단정바이오, IP 경영인증 취득으로 R&D 박차

식물추출물 전문회사 단정바이오(대표 정의수)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‘중소기업 지식재산(IP) 경영인증’을 수여받았다고 15일 밝혔다.

단정바이오는 이번 IP 경영인증을 받음으로써 △특허권(디자인권) 연차등록료 50% 감면 △우선 심사 대상 기업 △정부 지원 사업 가점 △신용등급에 따른 이행 보증 한도 증액 △방송 광고 비용 70% 할인 △정책 자금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.

특허청은 올해 4월부터 10가지 항목에 대해 1·2차 심사 과정을 거쳐 IP 경영인증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. 심사 항목은 △IP전담 부서 운영 현황 △IP 관리 △직무 발명 제도 등의 내부 시스템과 △연구 실적 △연구 인력 보유 현황 △투자 금액 △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비중 등이다.

단정바이오 정의성 본부장은 “최근 가치가 높은 무형자산과 지식재산이 미래 수익 창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”며 “이번 IP 경영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R&D(연구·개발) 시스템이 확고히 자리 잡게 됐다”고 말했다.

단정바이오는 화장품, 식품, 제약 분야에 식물추출물을 공급하는 바이오 R&D 전문기업이다. 현재까지 250여개 국내 업체에 원료를 공급하면서 매출액의 20% 이상을 R&D에 투자하고 있다.